지식공유

우남 이승만, 제대로 알고나 떠드시나?

배지선 | 2015-12-01 | 조회수: 3,725
도서명이승만 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저 자남정욱, 류석춘 지음
출판사백년동안 (2015.11)
추천인배지선

 서평 


우남 이승만, 제대로 알고나 떠드십니까?


우리 사회에서 우남은 여전히 참 대접을 못 받는 이름이다. 그렇게 방치한 세월이 반백년이다. 백범이나 몽양은 존경하면서 정작 국부라 할 수 있는 우남에게는 고개를 돌린다. 우남은아버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그의 업적은 간데없다. 우리의 정부를 세우자고 했다가 분단의 원흉이 되었다. 북한은 남한에서의 단독선거인 5월 10일 선거가 실기되기 1년 전에 이미 단독선거를 실시하고 단독국회를 구성하고 단독정부를 만든 것이다. 이승만이 남한에 단독정부를 수립하려고 했던 것은 이미 북한에서 소련에 의한 공산주의가 틀을 잡았으며 남한까지 공산화하려는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한만이라도 공산화를 면하게 하겠다는 강건한 의지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건국에 이르는 고비 고비마다 미군정 및 미 국무부와 박 터지는 싸움을 벌이면서 대한민국 건국을 쟁취해냈지만 그에게 돌아온 말은 '미국의 앞잡이’ 라는 평가뿐이었다.


『이승만 깨기: 이승만에 씌어진 7가지 누명』은 우남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을 벗기기 위한 책이다. 책은 우남 이승만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7가지 누명과 왜곡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그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라며 팩트에 기반을 두고 조곤조곤 설명하며 이승만에 대한 통념을 깬다.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이승만의 독재자 누명을 벗긴다. 이승만은 독재자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신생독립국 민주주의의 길을 개척하고 모델을 만들어 세운 위대한 혁명가라 설명한다.

조우석 문화평론가는 이승만이 부정선거의 원흉이라는 대중적 이미지를 벗긴다. 역사적 사실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밝히고 지금까지 우남에 가해진 공격과 누명은 대중정서 형태의 국민감정에 불과하다며 꼬집는다.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우남 이승만에 대한 비난 중 가장 치욕스러운 '도망자’ 라는 비난에 대한 누명을 벗긴다. '6.25가 발발하자마자 수도 서울과 국민을 저버리고 혼자 몰래 도망갔으며, 그것도 모자라 거짓방송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는 것이 그것이다. 남정욱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는 이승만은 분단의 원흉이라는 누명을 벗긴다. 꼼꼼한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며 당시의 이승만을 되짚는다.


김용삼 미래한국 편집장은 이승만이 친일파를 비호했다는 누명을 벗긴다. 건국 당시 내각을 보면 북한은 거의 다 친일파이지만 남한은 독립운동가 중심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며 이승만에 대한 비난을 받아친다. 배진영 월간조선 차장은 이승만은 미국의 앞잡이라는 누명을 벗긴다. 미국 대통령이 '적’이라고까지 극언했던 우남 이승만을 '미국의 앞잡이’라고 폄하하는 사회에 일깨워준다. 이승만은 미국의 앞잡이가 되어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이 아니라 고비 고비마다 미국과의 박 터지는 싸움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을 쟁취한 것이라고.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승만의 독립운동 방식을 둘러싼 비난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이승만은 탄핵당하기까지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비방과 모략을 당했다. 그의 독립운동 방식을 두고 일부는 그를 친일파로 치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독립운동 방식은 당시 최고의 전문성을 구사한 활동이었다. 일본이 처한 국제관계의 약점은 물론 강대국 사이의 역관계를 고려한 판단에 기초해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며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가 이승만과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실태를 비판한다.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건국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역사교과서에서 가장 심하게 매도되고 폄훼되어지는 지도자이며 '국부’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 또한 철저하게 부정되고 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미래엔’ 한국사 교과서에 나타난 역사왜곡과 이승만 폄하를 꼬집으며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 필자는 이승만 대통령과 이승만 정부의 공로를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학생들에게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서두를 것을 제안한다.


어느 시대의 정부나 정책도 비판의 소지가 없을 수 없다.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반성하는 것은 역사의 정당한 역할이며 소중한 기능이다. 하지만 자국의 건국과 수호에 큰 공적이 있는 지도자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입장을 갖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과 이승만 정부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와 부정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한 매도와 부정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올바른 사실을 바로 잡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다. 이승만 깨기는 이를 위해 씌어졌다. 우남 이승만을 겹겹이 에워싸고 있던 누명의 껍데기를 깨야 한다. '깨는 행위’를 통하고 나면 우리에게 '국부 이승만’이 새로이 다가올 것이다.


 목차 


머리말

우남 이승만, 제대로 알고나 떠드십니까 - 남정욱


서문

1부 : 초등학생용 모략 격파하기

ㅇ 이승만은 독재자?
국민이 물러나란다고 자리에서 내려오는 독재자를 보셨나요? - 김광동
ㅇ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요?
죄송하지만 그건 부통령 선거였답니다. - 조우석
ㅇ 이승만은 6.25가 발발하자 제일 먼저 도망쳤다는데?
전쟁이 터졌을 때 지휘부를 후방으로 옮기는 게 이상한 일? 오히려 피난이 너무 늦었지요. - 권혁철


2부 : 청소년, 청년용 사기극 폭로하기

ㅇ 남한만의 단독 정부를 수립한 이승만은 분단의 원흉?
그럼 1년 전에 정부를 조직한 북쪽은 대체 뭐죠? - 남정욱
ㅇ 이승만은 친일청산도 안 하고 친일파를 비호했다는데?
건국 당시 내각을 보면 북한은 거의 다 친일파, 남한은 독립 운동가 중심이라는 사실을 알고나 계시는지. - 김용삼


3부 : 성인용 협잡 박살내기

ㅇ 이승만은 미국의 앞잡이라는데?
무슨 앞잡이가 말도 하나도 안 듣고 오히려 미국을 협박까지! - 배진영
ㅇ 이승만은 항일 투쟁을 했나?
펜이 칼보다 강한 것처럼 국제 분쟁은 총보다 외교가 정답! - 류석춘

에필로그 : 이승만과 대한민국 왜곡의 현장을 가다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의 실태 – 이명희


페이스북 댓글 달기

• 전체 : 484 건 ( 5/41 쪽)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검색 검색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