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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게 풀어쓴 국부론

박광성 | 2016-05-13 | 조회수: 2,856
도서명딱 맞게 풀어쓴 국부론
저 자한정석
출판사자유경제원 (2016)
추천인박광성

 서평 


매일 아침 신문기사의 경제면을 보다보면 자본, 이자. 가격, 노동, 금리라는 단어를 흔히 접하여 마치 본의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자에 대해서, 가격에 대해서 이자에 대해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경제에 대해 알고 싶어 경제학원론을 구매하여 보다보면 함수와 통계 그리고 생전 처음 보는 단어들로 도배되어 있어 라면 받침대로 쓰게 되는게 다반사이다. 그렇다고 국부론 번역본을 보기에는 너무나 두꺼우며 왜곡되어 있는 내용이 다반사라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경제활동이란 선험적으로써 경제학을 배우지 않아도 우리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행동과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사고파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데 말이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빵집 주인이나 푸줏간 주인이 우리 식탁을 걱정해주는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 각자 자신의 생업인 자기 일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활동은 마치 누군가 조정하고 있으며 기업가의 이기적 활동은 공익을 저해시키고 나아가 나의 부마져 뺏어간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지만, 아담 스미스는 각자 자신의 사익(self-interest)추구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공익(Public interest)를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러한 섭리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라 말하였다.


“보이지 않는 손”은 개개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자연스러운 질서를 형성하여 시장을 작동시킨다는 것으로 세상이나 타인을 이롭게 하려는 의도 없이 각자 자신의 이익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조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과 마음속에 빛나는 도덕적 본성이 빚어내는 자발적이며 자연적인 질서를 포착했기에 국부론 이후 200년간 “경제학의 성경”으로 추앙되어 경제성장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Wealth of Nations"를 국부론으로 번역하여 마치 국가의 부 증진에 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Wealth of Naitons"에서는 정작 "Nations"를 사용하지 않았다. 주로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의 정체성을 공유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Country"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살아가는 "Nation”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부를 창출해 나가는지에 대해 쓴 책이기에 국부론이 아닌 민부론이라 번역해야만 옳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부론은 대부분 역자의 입맛에 맞게 있어 왜곡되어 있다. 그렇기에 학자들은 영어본을 읽지만 하루하루가 바쁜 일반인들에겐 어렵고도 고단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정석(미래한국 편집위원)은 1여년 시간동안 1,000장이 넘으며 경제활동의 전반적인 원리에 대해 말하는 “어려운 국부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왜곡된 국부론”, 그리고 “너무나 두꺼운 국부론”을 백여장으로 압축하였다.


국부론을 읽지 않아도 경제활동에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 경제학의 근본인 국부론을 읽음으로서 경제의 원리와 방향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복작한 현대사회에서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 11


 제1부  왜 국부론인가 _15

지금 국부론을 읽어야 하는 이유_17
국부론의 영향과 의의_21


 제2부  국부론 이해를 위한 10개의 키워드 _25

부 : 부의 진정한 의미는'교환가치’_27
국부 : 국가가 아니라 개인들이 가진다 _28
자본 : 저축이 없다면 자본도 없다_29
자본가 : 당신도 자본가다_30
화폐 : 보증하는 교환가치가 있다면 모두 화폐다_31
이자 : 자본에 걸려있는 시장의 마법_32
임금 : 생산적 노동의 교환가치_33
지대 : 갖고만 있어도 수익이 나는 이상한 자산_35
Self interest : 누구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_36
분배 : 생산에 기여한 대가_37


 제3부  국부론 해제 _39


제1장 노동 생산력 개선과 생산물이 국민 계층에 자연적으로 분배되는 질서 _ 41

분업에 대하여_43
분업이 발생하는 원리_44
분업은 시장의 크기에 의해 제한된다_47
화폐의 기원과 사용_49
노동의 가격과 화폐가격에 대하여_51
상품가격의 구성에 대하여_55
상품의 자연가격과 시장가격에 대하여_55
노동임금에 대하여_58
자산이윤에 대하여_62
여러 용도에서의 임금과 이윤에 대하여_65
지대(땅값)에 대하여_68


제2장 자산의 성질·축적·용도에 대하여 _ 71

자산의 분류_72
국민자본 유지비용에 대하여_75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에 대하여_80
대여된 자산(자본)의 이자에 관하여_84
자본의 각기 다른 사용에 대하여_88


제3장 서로 다른 나라들 간에 부유함의 발전에 대하여 _  91

부유함의 자연적 발전에 대하여_92
로마제국의 몰락 후, 고대 유럽의 농업부진에 대하여_93
로마제국의 멸망 후, 도시의 흥기와 발전에 대하여_94
도시의 상업은 시골을 어떻게 발전시켰나_96


제4장 정치경제의 체계들에 대하여 _ 98

상업적 또는 상업적 체계의 원리_100
국내 생산이 가능한 재화의 수입제한_101
무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_103
세금의 환급_106
보조금과 통상조약_107
식민지와 중상주의_110


제5장 주권자 또는 국가의 수입에 대하여 _ 114

주권자 또는 국가의 비용_115
공공수입(세금)과 공채_120


 제4부  국부론에 비춰본 현대경제 _123


제1장 자본주의에 대한 오해와 증오 _ 128

마르크스 자본론의 오류_129
국부론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오해_133
자유방임의 진정한 의미_137


제2장 늘어나는 국가지출, 비대한 정부의 모순 _ 141

규제의 확산과 반기업 정서_144
경제민주화의 오류_146
생산적 노동과 생산적 자본의 부족_148


제3장 교육혁신의 부재와 휴먼 캐피털의 부족 _ 151


 제5부  아담 스미스의 사상과 남은 숙제 _155

아담 스미스는 누구인가_157
아담 스미스의 사상, 스코틀랜드 계몽주의_158
국부론의 보이지 않는 손은 神의 손인가?_160


참고 문헌_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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