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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틀 깨기 : 쉽게 풀어 쓴 자유주의 설명서

황단비 | 2016-10-14 | 조회수: 1,873
도서명자유주의 틀 깨기 : 쉽게 풀어 쓴 자유주의 설명서
저 자윤서인 (엮음) , 복거일 (엮음), 이영훈 지음
출판사백년동안 (2016)
추천인황단비

 서평 


자유주의란 무엇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에서는 더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자유주의의 핵심인 ‘자유(自由)’에 대해 배운 적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자유의 가치를 아는 사람도 드물다.


포털 사이트에 자유주의를 검색하면 ‘개인의 자유와 자유로운 인격 표현을 중시하는 사상’이라는 정의(定義)가 나온다. 좀 더 찾아보면 하이에크, 미제스와 같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저서가 소개된다. 자유주의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이해하기엔 한없이 어렵다.


<자유주의 틀 깨기>는 옆집 할머니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자유주의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29인의 자유주의자들이 가장 쉬운 방식으로 자유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할머니와 손자의 대화, 일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주의를 설명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한 가지다. 자유주의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상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는 것이다. 타인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자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자유. 이것이 자유주의다.


또 하나의 공통된 논지는 자유주의가 ‘사람들을 잘 살게 만드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70여 년 전,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대립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식인들은 계획경제의 일시적 성과에 현혹되어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동경(憧憬)했다. 시간이 흘러 사회주의 국가는 자멸했고,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한 국가만이 번영을 누렸다.


자유주의 국가가 번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유주의가 인간 본성에 가장 가까운 사상이기 때문이다. 자유주의의 핵심은 경제적 자유다. 쉽게 설명하면 내가 노력해서 번 돈을 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유다. 주식 투자를 하든, 집을 사든 개인이 번 돈의 소유권은 개인에게 있고, 그것을 처분할 권리 역시 개인에게 주어진다. 이처럼 자유주의는 사익을 추구하려는 인간 본성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자유주의 틀 깨기>는 자유주의를 전파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지금까지 자유주의는 자유주의 학자들의 저서와 학술적 용어를 통해 설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한 사상인 자유주의를 연구하고 전파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하지만 그 파급력이 대중들에게까지 미치지는 못 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자유주의가 대중들을 향한 첫 걸음을 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유주의 틀 깨기>를 시작으로 자유주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바로 잡히고 자유주의가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서화 자유주의가 뭔지 아세요?|윤서인

서문 세상 물정에 어두운 옆집 할머니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자유주의 설명서|복거일


목차보살핌이 지나친 것도 해로운 일이거늘|이영훈
어느 한 명장의 이야기|박동운
굴비 할머니와 도토리 깍지의 대화|복거일
더불어 같이 살자면서 바람 잘 날 없는 시골마을|오정근
민주주의 과잉의 시대|황수연
나는 어떻게 노비로 태어나지 않았을까|신중섭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보는 자유주의 이야기|김승욱
시골부자 이병철, 카센터주인 정주영?|조우석
자유로운 세상|박기성
지하에 계시는 외할머니에게|김용삼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왜 망했을까|조전혁
‘~로부터의 자유’와 ‘~할 자유’는 함께 간다|김인영
무역할 자유, 기업할 자유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박종운
왜 경제개발이 환경보존을 돕는 것일까?|최승노
무식한 상사 밑에서 겪는 깊은 빡침에 관하여|이웅희
누가 사람들을 ‘약자’로 만드는가|전희경
‘새날’은 자유주의 속에서 구현된다|이근미
외할머니 떡도 커야 사먹는다|이애란
그게 다 세금입니다|배진영
그래서 나는 오늘도 시장에 간다|남정욱
하루하루 내 인생 열심히 사는 것이 바로 자유주의|윤서인
우리 동네 빵집의 비밀|조윤희
자유가 숨 쉬는 한, 꿈의 행진은 계속되리라|김소미
버스 안의 자유|황성욱
급식의 추억|김규태
이윤이 사라진 사회|송상우
정답은 내 마음 속에|조우현
우리는 경쟁한다, 고로 존재한다|김연주
‘나’는 ‘우리’보다 중요하다|현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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